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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랫집 기철이 아저씨가 밭에 퇴비를 뿌리더니 오전에 경운기로 밭을 갈고 있었다. 우리 밭에도 내가 계분을 발효시켜 만든 퇴비를 흩어두었고, 마침 입구에 경운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농작물이 심어져 있지 않아서, 기철이 아저씨에게 아내가 우리 밭도 갈아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고맙게도 이렇게 갈아주었다. 올해는 나의 수고가 그민큼 많이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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