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타죽지 않고 이렇게 익혀내는 고추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가끔씩 물을 주긴 하지만 폭염을 밀어낼 정도엔 턱없이 부족하다.
정원의 잔디들도 타들어간다. 나무들도 버티어 내기 힘들다. 가끔씩 소나기라도 내려 땅을 적셔주면 좋으련만 그것은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도 타죽지 않고 이렇게 익혀내는 고추들이 대견하고 감사하다. 가끔씩 물을 주긴 하지만 폭염을 밀어낼 정도엔 턱없이 부족하다.
정원의 잔디들도 타들어간다. 나무들도 버티어 내기 힘들다. 가끔씩 소나기라도 내려 땅을 적셔주면 좋으련만 그것은 나의 희망사항일 뿐이다.
오늘 오전에 고추를 땄다. 올해 들어 2차 수확이다. 깨씃이 씻어서 꼭지를 따서 말린다. 바로 땡볕에 말리년 삶겨버리기 때문에 그들에 조금 펴서 두었다가 햇볕에 말리면 빛깔이 좋아진다.
작년보다는 상태가 나은 편이다. 김장을 할 수 있을 만큼 수확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올해는 정성껏 고추농사를 지으려 많은 정성을 쏟았으나 장마가 길어지고 관리가 힘이 들어 풍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5여일을 제주도에서 보내고 오늘 돌아왔더니 고추가 꽤 많이 익었다. 김장용 고추와 청량고추가 작년보다는 상태가 좋은 편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익은 고추를 따서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따서 그늘에 늘어두었다. 조금 덜 익은 것도 있어서 그늘에 늘어두었다 햇볕에 말리면 빛깔이 고와진다고 해서 그렇게 했다. 청량고추는 비교적 상태가 좋고ㅠ양이 많은데, 김장용 고추는 올해는 작년보다 양을 적게 심어서 수확이 어떨지 모르겠다. 애닯아 하지 않고 부족하면 사서 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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