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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 카페에서 봄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한 잔 하고 있다. 모처럼의 여유를 부려본다. 내가 생활하는 집도 전원주택이라 봄꽃이 만개하고, 텃밭에는 푸릇푸릇 남새들도 한창 풋내음을 한 껏 발산 중이다. 커피 한 잔 앞에 두면 여지 없는 카페이자 산장이다. 하지만 봄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를 마실 수 있는 이런 여유도 괜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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