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손수레로 퇴비와 비료 등을 실어나르는 정원과 텃밭 사이의 길을 '아내의 길'이라 명명했었다. 잔디와 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다니기가 불편했다. 잔디깎는 기계로 깎을 수도 없어서 매년 낫으로 풀과 잔디를 벴다.
오늘 오후에는 구름이 끼여 있어서 더위가 조금 주춤했다. 그래서 낫으로 잔디를 대충 벴더니 훨씬 깔끔해졌다. 풀을 베다 방아깨비를 몇 마리나 만났다. 환경이 건강하다는 증거일 터다.
전원생활을 하다보면 일이 끝이 없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차로 핀 상사화 (40) | 2024.08.18 |
---|---|
뽕나무 가지치기 (48) | 2024.08.18 |
참외와 옥수수 수확 (44) | 2024.08.17 |
쪽파 심다 (56) | 2024.08.17 |
어제 소낙비로 생기 찾다 (50) | 2024.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