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산책방'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4.11.22 김해진영시민연대감나무 회원, 평산책방 방문 42
  2. 2024.09.14 문재인 대통령님께 책 전달하다 18
  3. 2024.08.25 평산책방 가다 41
  4. 2024.08.25 배추밭 장만하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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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김해진영시민연대감나무(상임대표 강재규 인제대 법학과 교수) 서원희 운영위원장, 정성우 운영위원, 백미늠 시인, 그리고 회원 한 분이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님도 뵙고 대통령님과 기념사진도 찍고 돌아왔다.

서원희 운영위원장님은 진영에서 오빠와 함께 단감농사를 짓는다. 작년 겨울부터 감나무 껍질을 벗겨주고, 봄에는 가지치기와 시비, 꽃 솎기와 열매 솎기 등등 엄청난 수고를 하셨다.

그런 수고의 결과 올해 가을에는 지인들에게 단감을 팔아 자신의 인근비는 우리 감나무의 운영비에 보태고, 각종 프로그램의 수행에 드는 비용으로 충당하겠다고 한다. 고향을 위한 헌신과 열정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지난 번 친구들과 히말라야를 다녀온 후 출판한 '가자, 안나푸르나' 여행기에 기꺼이 추천글을 주셨던 문재인 대통령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저자들의 편지글과 우리 단체 서원희 운영위원장님이 직접 농사 지은 단감도 한 박스 전달해 드렸다.

무척 기뻐하시더라며 대통령님의 근황도 전해주셨다. 다시 한 번 문재인 대통령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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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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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가자, 안나푸르나' 책을 출판사로부터 인수를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께서 추천글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찾아뵙고 책을 전달해 드리는 것이 예의이기에 오늘 바로 평산책방을 찾았다.

미리 비서실장님과 통화를 해서 일정 조율을 했다. 여전히 많은 시민들이 평산책방을 찾아 대통령님과 기념촬영을 했다.

시민들과의 기념촬영이 끝날 무렵 대통령님을 뵙고 기념촬영을 하고 책을 전달했다  무척 반갑고 살갑게 맞아 주셨다.

여러 일들로 마음이 편치 않은 부분도 있을 테지만, 변함없는 대통령님의 모습에 위안이 되었다. 이런 대통령님을 어떻게 편치 않게 만드는 일이 있다면, 탁현민 비서관만이 아니라 상식있는 시민들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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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트레킹을 다녀온 후, 친구들과 여행기를 내자고 약속을 하고, 책 출판을 위해 지금까지 달려왔다. 지난 23일 이도정 친구와 우리 부부가 출판사를 방문하여 최종 교정 후 출력본을 검토하여 출판을 확정했다.

그리고 가편집본을 받아와서 평산책방에 들러 문재인 전대통령님을 만나뵙고 추천사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아, 대통령님을 한 번 찾아뵙고 부탁을 드려보기로 했다.

그래서 문 전대통령님 비서실장님과 통화한 후 대통령님을 만날 수 있는 일정을 급하게 조율했다. 최종 교정이 끝났기 때문에 필자들의 오케이 사인만 떨어지면 바로 인쇄에 들어가기에 일정이 촉박했다.

그래서 오늘 오후 4시에 공동 저자인 강종구박사  부부와 우리 부부가 시간을 내어 평산책방을 방문하기로 했다. 다른 저자들은 다른 선약이 있어서 참석이 어려웠다.

많은 이들이 대통령님을 만나기 위해 책방을 찾아 기다리고 있었다. 정확하게 오후 4시가 되자 비서관들과 함께 대통령님이 책방으로 내려오셨다.

끊임없이 방문객들이 이어져서 기회를 잡기가 무척 힘들었다. 조용히 뵙고 얘기를 나눌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방문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이 뜸한 틈을 타서 대통령님께 인사를 드리고, 준비해간 가편집본을 전해드리면서 찾아온 취지를 말씀드렸다.

미리 비서실장님에게 충분한 자료를 전달해 드려서 대통령님께 보고를 드려서인지 아주 반갑게 우리 일행을 맞아 주셨다. 차근히 읽어보시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강종구 박사 부부와 마을 카페에서 차를 한 잔 나누고 귀가를 했다.

대통령님은 히말라야를 좋아하시고 몇 번 다녀오신 경험도 있으시니, 우리 일행이 쓴 여행기에 대한 추천사를 부탁드리기에 아주 적절한 분이라 생각해서 이런 시도를 하게 된 것이다.

우리 여행기는 여느 여행기와는 다른 특징이 있고, 공동 저자 6인 6색의 에피소드가 잘 드러난 책이라 자부한다. 히말라야 트레킹을 떠나려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충분히 궁금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대통령님께 추천사를 부탁드리더라도 크게 누되지 않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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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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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늦게 해가 서산에 걸렸을 무렵 배추밭을 장만하기 시작했다. 먼저 무성한 풀들을 대충 뽑고, 땅이 너무 말라서 물을 뿌렸다. 밑비료(복합 비료)를 흩고, 퇴비를 뿌렸다.

그러고 나니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땅을 일구는 일은 이튿날로 미루고 정리를 했다. 수돗가에서 지하수 차가운 물로 옷을 입은 채 샤워를 했다. 이릴 때 수돗가에서 온몸에 물을 끼얹었던 추억이 떠올랐다.

저녁에는 다음 주 월요일 있을 행정심판자료를 살펴보는데, 잠이 쏟아졌다. 낮에 했던 일들로 인해 피곤이 쌓였던 모양이다.

이른 아침 퇴비를 뿌려놓은 곳을 일굴 예정이었으나, 무 씨앗을 넣고 물을 주고 나무가지를 덮고 나니 오전 9시가 되었다. 땅을 조금 일구다가 수돗가에서 지하수를 뒤집어 쓰고 집안으로 들어와 아침 식사를 했다.

개학이 며칠 남지 않아 마음이 바쁘다. 개학 전에 배추밭을 일궈 배추모종은 내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럴 수는 있을 듯하다.

오늘 오후에는 양산 평산책방을 찾아 문재인 전대통령님을 만날 약속을 해두었다. 가편집된 "가자,  안나푸르나-6인 6색의 안나푸르나 에피소드" 책자를 전달해 드리고, 또 책 출판과 관련해 부탁도 드릴겸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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