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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늦겨울부터 올해 봄까지 날씨가 이상하다. 이상하다 할 만큼 비가 잦고 또 흐린 날이 많다. 태양광의 전기 발생량이 적으니, 전기료가 많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 이 또한 이상기후의 전조가 아닌가 걱정이 된다. 텃밭에 농사를 지으며, 정원의 정원수를 관리하며 생활하는 전원생활에서는 날씨의 변화에, 환경의 변화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날씨가 뒤죽박죽이니 텃밭의 남새나 정원의 과수들의 생장 상태도 뒤죽박죽이다. 한 평생을 환경법 연구자와 교육자로서, 또 시민단체 회원이나 임원으로서 살아오다보니, 나의 환경 변화에 대한 감수성 역시 예민하고 민감하다. 미래가 아니라 오늘 당장이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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