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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고향 다녀왔다. 마을 어르신들께 인사를 드리고 준비해간 음식들을 대접했다. 부모님이 고향에 살아계셨다면 아들의 훈장 수훈을 무척 기뻐하시고, 돼지라도 한 마리 잡아서 마을 잔치라도 벌였을 것이다. 아마 적어도 돼지 세 마리는 잡았을 것이다. 처음엔 내가 박사학위를 받았을 때, 두 번은 교수가 되었을 때, 세 번째는 이번처럼 훈장을 받았을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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