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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비가 내리는 날 오후, 우포늪을 찾았다. 가끔씩 산책을 하는 이들이 있긴 했지만, 비교적 한적했다. 철새들은 이미 떠났는지 보이지 않았다. 계절의 변화를 알아채고 떠나야 하는 시기를 저렇게 정확하개 기억하는 새들, 자연의 섭리에 숙연해지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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