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쇠스랑으로 땅을 일군다. 시간이 될 때 땅을 일궈 이랑을 만들어 놓으면 필요할 때 씨앗이나 모종을 내면 편하다.

땅이 살아있나 보다. 지렁이가 많이 나온다. 지렁이를 닭에게 줘도 이 녀석들이 호기심도 많고, 새로운 먹이에 경계심도 많다. 아주 영양가 높은 먹이인데도 서둘러 달라들지를 않는다.

작은 돌들도 모아 바깥에 버린다. 직접 쇠스랑으로 일구는 밭일은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이게 진정한 친환경 농업이라 할 수 있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뒤산에 올라 고사리 꺾다  (36) 2024.04.12
봄나물  (37) 2024.04.12
사과꽃과 모과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34) 2024.04.08
남새의 계절  (32) 2024.04.08
텃밭에서 수확  (42) 2024.04.07
Posted by 산해정

250x250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산해정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