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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서 뻐꾸기 '뻐꾹 뻐꾹' 양지마을의 적막감을 묘하게 깨운다. 아련한 향수를 묻어나게 하는 여운이 있다.

이따금씩 장기 까투리를 부르는 '꿩~꿩~' 울음소리 들리고, 그 사이 숱한 새들의 지저귐 소리 하모니를 이룬다. 자연이 펼치는 경쾌한 세미 오케스트라에 진배없다.

여기는 여지없는 자연이다. '나는 자연인이다' 외치지 않아도 그냥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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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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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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