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2. 13:00 산해정의 농사일기
양지마을 5월 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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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에서 뻐꾸기 '뻐꾹 뻐꾹' 양지마을의 적막감을 묘하게 깨운다. 아련한 향수를 묻어나게 하는 여운이 있다.
이따금씩 장기 까투리를 부르는 '꿩~꿩~' 울음소리 들리고, 그 사이 숱한 새들의 지저귐 소리 하모니를 이룬다. 자연이 펼치는 경쾌한 세미 오케스트라에 진배없다.
여기는 여지없는 자연이다. '나는 자연인이다' 외치지 않아도 그냥 자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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