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29. 20:31 산해정의 농사일기
산해정의 4월말 정원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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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정의 정원에 4월말인 지금 절정인 꽃들이다. 일반 라일락은 일찍 펴서 지고, 지금은 미스킴 라일락이 한창이다. 라일락향이 정원 한가득 은은하게 퍼진다.
아내의 정원에는 자란이 꽃대를 올려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그런데, 작년보다는 꽃대가 튼실하지 않다. 영양 부족인지 물 부족인지 그 원인은 모른다.
그리고 올해 목단과 작약은 잎이 오글오글하다. 병을 앓고 있는 듯하다. 그 원인을 모르겠다. 작년에는 엄청 화려하고 화사하게 꽃을 피웠는데, 올해는 그렇지 못하다. 내년에는 정상을 회복하길 기대한다.
공작단풍나무 아래에 심어놓은 매발톱이 아주 예쁘게 피었다. 또 아내의 정원에는 작년에 심었던 백합이 다시 싹이 터 튼실하게 자라고 있다. 꽃을 피우면 백합꽃향 정원 한가득 퍼져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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