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10. 16:17 산해정의 농사일기
개화한 매화, 수분 걱정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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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뜰 매화는 거의 개화를 했다. 아직은 추워서 벌과 나비가 날아들 수가 없다. 그럼 저 매화의 수분은 어떻게 한담? 그냥 꽃만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할까?
바람이 불면 자연스레 수분이 되어 열매가 맺힐 것이다. 작년엔 매실이 몇 개 달렸었다. 바람의 소행이었을까, 아님 벌과 나비가 오는 따뜻한 봄날 늦게 핀 매화였을까?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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