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6. 09:09 산해정의 농사일기
봄비 그친 후 양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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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렇게 성큼성큼, 때론 사부작사부작 다가오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난리 아닌 난리입니다. 지구화, 도시화 등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한편으론 편리함을 안겼지만, 이런 전염병의 만연은 그 후면에 도사린 위험성을 드러내고, 인간에게 경고를 보냅니다.
언젠가는 지나갈 난리입니다. 그 때 인간은 또다시 먼 옛날 일인듯 까맣게 잊은 채 일상으로 돌아가고 이내 잊어버릴 것입니다.
이 일 지나고 나서 무엇이 진정 인류에게 현명한 삶의 방식인지 한 번 깊게 침잠해 보는 일도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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