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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이렇게 성큼성큼, 때론 사부작사부작 다가오고 있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란 말이 실감나는 요즘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난리 아닌 난리입니다. 지구화, 도시화 등 문명의 발달은 인류에게 한편으론 편리함을 안겼지만, 이런 전염병의 만연은 그 후면에 도사린 위험성을 드러내고, 인간에게 경고를 보냅니다.

언젠가는 지나갈 난리입니다. 그 때 인간은 또다시 먼 옛날 일인듯 까맣게 잊은 채 일상으로 돌아가고 이내 잊어버릴 것입니다.

이 일 지나고 나서 무엇이 진정 인류에게 현명한 삶의 방식인지 한 번 깊게 침잠해 보는 일도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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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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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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