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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어느 해보다도 정성을 들여 고추농사를 지었는데, 기후가 도와주지 않아서 수확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비가 많이 내렸다가 폭염과 가뭄이 지속되면서 고추농사는 기대를 할 수 없었다.
김장고추와 청양고추를 합해 10근 남짓 되지 싶다. 앞으로는 이러한 현상이 점점 더 심해질 텐데 정말 걱정이다. 비가 오지 않고 폭염이 지속되니 농토가 사막화가 진행되었다.
정원의 잔디와 나무들도 가뭄과 폭염에 제대로 버티기가 힘들었다. 가끔씩 물을 주니 그나마 생명을 이어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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