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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수확시기가 되면 이렇게 대가 쓰러져 눕는다. 성장하느라 기진맥진한 탓인가?
처음 양파 농사를 지었을 때는 윗집 강소장님 키우는 개가 내려와 양파밭을 이 지경으로 만든 것인가 오해도 했다.
양파대가 쓰러진 후 상당한 시간이 흐르면 양파대가 서서히 말라 오므려지면 양파가 여물어지고 저장에 도움이 된다.
이것이 양파의 습성이고, 자연의 이치이지 싶다. 이렇게 서서히, 그리고 조금씩 조금씩 농부의 모습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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