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2. 3. 22:09 시가 머문 자리
붕어 중탕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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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윗집 강소장님이 주남저수지에서 물고기를 잡는 지인으로부터 붕어를 구해 가져오셨다. 무엇이든 잘 하는 아내가 붕어를 장만해 걸어놓은 가마솥에 푹 고았다.
하얀 중탕이 완성되어 강소장님과 나누었다.
요즘은 강이나 개울이 오염되어 민물 생선을 먹기가 꺼림칙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주남저수지는 그나마 오염되지 않아 믿을 수 있어서 이렇게 중탕을 만들었다.
진영 시장에도 잉어, 붕어, 메기, 가물치 등을 많이 팔고 있다. 하지만 한 번도 사 본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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