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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6일(토), 합천 문화예술회관에서 용주중학교 제5회 총동창회가 열렸다. 작년에는 제4회 졸업생인 우리 기수가 총동창회를 개최했는데, 이번에는 제5회 졸업생이 주관기로 총동창회를 개최하였다.

 

나는 작년에 총동창회장을 맡았기에 직전 회장으로서 참석을 하게 되었다. 이번 후배들은 우리 때보다도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하고 진행해 가는 것 같았다. 앞으로도 당분간 총동창회는 이어질 것이다.

 

슬프게도 내가 졸업한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와 중학교는 수십년 전에 폐교가 되었다. 도시화, 산업화로 인구가 도시로 집중되는 바람에 지금 시골은 지방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동창회도 언젠가는 맥이 끊일 어쩌면 참으로 슬픈 졸업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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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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