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6. 9. 13:41 산해정의 농사일기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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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변이 묻은 계란
깨끗이 닦은 계란

우리집 닭이 낳은 계란입니다. 12마리의 닭이 적을 때는 하루에 3개, 많을 때는 하루에 여섯 개씩 알을 낳습니다. 아내와 둘이서 다 먹지 못합니다. 누적이 되면 오고가는 이들의 몫이 됩니다.

우리집 계란은 유정란이 아닌 무정란입니다. 장닭을 한 마리쯤 키울 수도 있겠지만, 시도 때도 없이 우는 소리에 이웃집에서 민원이 들어와 장닭은 없앴습니다.

요즘 짓는 집들은 방음이 잘 되어 문제가 없지만, 방음이 제대로 되지 않는 집들이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계란으로는 부화를 할 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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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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