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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정의 정원에는 금목서와 은목서 각 한 그루씩 있다. 아침에 지나는데 기분 좋은 짙은 향이 코끝을 자극했다. 고개를 돌리니 금목서가 막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은목서는 금목서보다는 꽃 피는 시기가 한 템포 늦다. 조용히 들여다 보니 은목서 꽃망울들도 보풀기 시작했다.
산해정의 정원에는 한 동안 금목서와 은목서 그윽한 향으로 감싸일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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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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