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수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4.06.03 감자와 흰양파 수확 30
  2. 2024.05.22 올해 감자농사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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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순전히 아내가 호미로 캐서 수확한 것이다. 비 온지가 오래되어 땅도 딱딱하게 굳어 있어서 호미로 땅을 파서 감자를 캐고, 양파를 수확하는 일이 힘든 데도 아내가 이렇게 작업을 해두었다. 부디 몸살이 나지 않길 바란다.

자색양파는 수확한 지 조금 되었고, 희양파는 그대로 조금 더 기다렸다가 오늘 수확을 했다. 자색양파는 상태가 좋은 편이다. 흰색양파는 상태가 별로일 것 같았는데, 수확해 놓고 조니 비교적 괜찮은 편이다.

감자도 줄기 상태가 별로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예상보다는 괜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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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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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심을 밭장만
씨감자
시원찮은 감자순
감자 캔 자리
수확한 감자

올해도 작년에 수확해 먹고 남은 감자를 종이박스에 담아두었는데, 봄이 다가오자 싹이 났다.

비료도, 퇴비도, 땅 소독약도 뿌리지 않고 땅을 파고 골을 만들어 싹이 튼 씨감자를 골에다 줄줄이 놓고 흙을 덮어두었더니, 시간이 한참 흐르자 감자싹이 흙을 뚫고 올라왔다.

완전히 유기농 감자농사다. 그리고 이른바 지속가능한 농사의 전형을 보여준 감자농사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은 감자순이 튼튼하지를 않아, 과연 감자가 달렸으려나 하면서 솔직히 땅속이 궁금하던 차였다. 아내도 똑 같은 생각을 했었나 보다.

그런데 아내가 궁금하던 차에 감자순 세 포기를 파보았더니, 이렇게 떡하니 감자가 쏟아져 나왔다고 한다. 올해 감자농사는 소위 대박이다. 종이박스 하나는 족히 되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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