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4.11.29 열매 맺히자마자 못 자란 채로 익어버린 사과 26
  2. 2024.11.29 맺자마다 익어야 했던 사과의 운명 48
  3. 2024.10.07 수확 14
  4. 2024.08.07 사과와 배 54
  5. 2024.07.17 탐스럽게 열린 사과 48
  6. 2024.06.29 산해정의 농장 여름 과일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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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에도 가끔씩 양지바른 산자락에서 계절을 잊고 피는 진달래나 개나리를 만나곤 한다. 그때 사람들은 마냥 신기해한다.

그런데 기후위기가 우려되는 요즘 그런 현상은 일상이 되어가는 듯하다. 계절은 여름을 지나 가을을 향해 가는데, 우리집 정원의 복숭아나무가 꽃을 피우고, 사과나무, 바이오체리, 하물며 석류까지 꽃을 피웠다. 이런 예는 예전에는 발견하기 힘든 현상이었다.

꽃들도 마찬가지다. 겨울을 앞둔 시기인데, 나비수국, 자스민, 핫립세이지, 천사의 나팔꽃도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직전까지 꽃을 피웠다.

그렇게 꽃을 피웠던 사과나무는 꽃을 찾은 벌의 도움으로 수분이 되고 열매까지 맺더니, 낙엽이 지는 계절인 지금 채 자라지도 못한 채 붉은 빛깔을 띠며 익어버렸다.

이러한 현상들은 앞으로는 더욱 일상적인 모습이 되리라 추측된다. 기후위기의 시대에 지금 식물들은 카오스 상태로 대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앞으로 전개될 불확실한 미래가 정말 걱정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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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2024. 10. 7. 15:04 산해정의 농사일기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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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사과와 배, 그리고 애호박을 땄다. 배는 마지막 수확이다. 벌레가 먹어 떨어지는 것을 주워 먹었는데, 이렇게 되다보니 매번 상한 것만 먹게 되는 꼴이다. 사과와 배가 그랬다. 그게 농부의 마음이자 보통 사람들의 마음인 듯하다.

우리 부모님도 늘 그러셨다. 고추 등 수확물 중 윤이 나고 좋은 물건은 시장에 나가 팔아 돈을 만들어 자식들 공부시키고, 흠이 있는 것들만 집에서 먹었다.

어쩌면 어리석은 행동인데도 잘 바뀌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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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정의 정원에 사과와 배가 잘 자라고 있다. 단감, 대추, 석류도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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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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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몇 개 달리지 않았는데, 올해는 사과가  가지가 휠 정도로 너무 많이 열렸다. 솎아주기를 했는 데도 이 정도다.

농사 전문가가 아니다 보니 해거리를 방지하는 방법을 몰라 이렇게 해마다 열매 열리는 정도가 다르다. 한 해는 해거리, 한 해는 풍년, 이런 식이다.

좀 더 연구하면 해거리를 막는 방법도 터득해서 농부다운 농부가 될 수 있을 테지. 우리 아버지가 그러셨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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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자두, 피자두, 토마토
고추
바이오 체리
바이오 체리
복숭아
복숭아
복숭아
사과

사과와 배는 가을에 수확하는 과일이다. 벌써 철이 지난 과일은 오디, 앵두, 블루베리, 체리, 살구 등이고, 지금 한창인 여름 과일은 복숭아와 자두류이다. 지금 바이오 체리도 익어간다. 바이오 체리, 천도복숭아가 익는 시기가 비슷한다. 1~2주 정도면 잘 익을 것 같다. 포도도 초가을이면 익을 것이다.

가을엔 사과와 배, 대추와 석류와 단감이 익을 것이다. 계절마다 맛보는 제철 과일맛, 이렇게 직접 농사 짓지 않으면 맛보기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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