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4.10.14 진영 양지마을의 가을 16
  2. 2024.10.05 진영 양지마을의 가을 아침 16
  3. 2024.08.07 사과와 배 54
  4. 2024.05.28 체리, 앵두, 오디 익는 계절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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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
애호박
단감
천사의 나팔꽃
금목서

금목서 향이 산해정의 정원을 감싸돈다. 은목서는 한창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다. 석류(강소장님), 애호박이 여름의 끝자락을 붙들고 있다. 우리 석류는 올해 완전히 흉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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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바깥으로 나오니 무척 쌀쌀하다. 지난 여름 지속되던 폭염은 언제 그랬느냐며 가을의 출현에 그새 꼬리를 감추고 멀리 줄행랑을 친 듯하다.

잔디밭은 이슬에 흠뻑 젖어있다. 가을엔 푸성귀들도 이슬을 먹고 자란다. 햇볕이 그리 강하지 않으니 비 잦지 않아도 이슬로 목마름을 달랠 수 있나 보다.

상추, 열무, 부추, 쪽파가 가을 텃밭의 허허로움을 채우고 있다. 김장 무와 김장 배추도 벌레들과 싸움에서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벌레로부터 생장점에 치명적인 공격을 받은 배추는 옆으로 2~3개의 싹을 새롭게 내민다. 하지만 이미 정상적인 배추로서의 기능은 잃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래도 무사히 성장하면 쌈으로는 활용할 수 있을 테다.

올해는 무와 배추에겐 시련이었다. 추석을 지나서도 폭염이 지속되어 모종을 내는 시기에 강한 햇볕에 타죽어 버리고, 겨우 견뎌낸 무와 배추들은 벌레의 공격으로 또 만신창이가 됐다.

하지만 가을은 서서히 서서히, 그리고 깊숙히 깊숙히 양지마을로 침투 중이다. 가을은 석류알 위에, 모과 열매 위에, 또 백화등 이파리에 먼저 내려 앉는다.

아, 계절은 이미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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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정의 정원에 사과와 배가 잘 자라고 있다. 단감, 대추, 석류도 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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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수
보리수
체리
체리
앵두
앵두
석류꽃
오디

산해정의 농장에는 체리, 앵두, 보리수, 오디 등이 익어간다. 작년에 석류는 해거리를 했는데, 올해는 엄청나게 꽃이 많이 핀다. 풍년이 들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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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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