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물'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4.11.11 양지마을은 오늘도 안개 20
  2. 2024.07.16 오전 수확물 36
  3. 2024.06.30 비바람 피해 복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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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양지마을은 오늘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춧담은 비가 내린 듯 안개비에 흠뻑 젖었습니다. 낙동강과 화포천 탓이 클 것입니다. 무와 배추, 마늘과 쪽파, 시금치와 가을 푸성귀들은 안개비와 이슬을 먹고 자랍니다. 양지마을의 농작물은 모두 이슬을 먹고 사는 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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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뻗으면 바로 닿는 텃밭에 이렇게 널려 있으니, 귀한 줄 모른다. 나가면 전부 돈을 치르지 않으면 구할 수 없는 귀한 것들이다.

얼마나 잘 자라는지, 돌아서면 또 수확해야 할 만큼 금새 자란다. 가지도, 호박도, 오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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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진 고춧대
고추를 따고, 고춧닢도 땄다
떨어진 애플수박
쇠비름도 뜯다
쓰러지고 부러진 고춧대 세웠다

지난 밤 몰아친 비바람에 애플수박 하나 떨어지고, 복숭아, 자두도 일부 떨어졌다. 고춧대가 넘어지거나 부러졌다. 오전 내내 쓰러진 고춧대를 세우고,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더 단단히 묶었다. 옥수수도 비스듬히 쓰러졌는데, 흙을 보완해서 세워야 할 것 같다.

부러진 고춧대는 고추를 따고 부드러운 잎도 땄다. 삶아서 무쳐 먹으면 비타민C 등 영양분도 풍부하다. 그냥 버려도 되겠지만 농부셨던 아버지의 알뜰함 DNA가 내 몸속에도 흐르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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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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