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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잎
머위나물
머위무침
시금치

오늘 연못 개구리밥을 제거하다 연못가에 머위순을 발견했어요. 잠시 잊고 있었는데, 제법 자랐습니다. 삶아서 젓갈에 찍어 먹으면 봄의 향기가 입안 가득 맴돌겁니다. 입맛도 한껏 돋구겠지요.

작년 늦가을에 씨앗을 뿌렸던 시금치는 겨울에는 너무 어려서 나물로 해먹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봄이 되니 폭풍 성장을 하네요.

비타민 풍부한 시금치 열심히 먹어야겠습니다. 먹다가 남으면 살짝 데쳐 말려 묵나물로 만들어 먹어도 무척 맛있습니다. 그래도 남으면 닭들의 간식으로 줄까 합니다. 닭들도 시금치를 무척 잘 먹습니다.

영양가 많은 것들을 먹고 낳은 계란도 건강한 계란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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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시금치

시금치

마늘과 양파가 바짝 엎드리고 있다. 영하의 날씨에도 잘 버티고 있다. 봄 기운이 돌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푸릇푸릇 힘차게 돋아 오를 것이다.

늦게 씨앗을 뿌렸던 시금치도 조금씩조금씩 자라서 반찬을 해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작은 한소쿠리 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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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춧대 뽑은 자리에 퇴비와 비료를 뿌려서 땅을 파고 일구어 이랑을 만들어 시금치 씨앗을 뿌렸는데, 벌써 싹이 돋았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어제 땅을 일궈 완두콩 심을 밭을 장만했습니다.

완두콩은 늦가을에 싸앗을 넣으면 싹이 나고 겨울을 버티다 봄이 되면 폭풍 성장을 해서 늦은 봄이면 수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넓은 빈터는 내년 봄을 위해 비워둘 것입니다. 땅도 휴식이 필요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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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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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위 캐다
시금치 캐다

시골에서 정원생활을 하면서 조금만 부지런하면 냉이, 시금치, 머위 등 푸성귀가 지천이다. 요즘은 식재료 등 물가가 천정부지로 솟아 서민들의 삶이 무척 힘들다. 과일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라 손이 갔다가도 다시 되돌아온다. 윤석열 정부와 집권당 국민의 힘이 해도해도 너무한다. 어떻게 이렇게도 무능한지, 외교니 경제니, 어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다. 정말 걱정이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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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산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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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마늘은 푸러름을 잃지 않고 꿋꿋이 겨울을 이겨내고 있다.

 

 

양파도 마찬가지다. 작년 늦은 가을 모종을 구입해 심었는데, 이렇게 추위를 이겨내고, 따뜻한 봄이 되면 잎이 힘차게 자라고, 땅에서는 양파가 자랄 것이다.

 

 

양파와 마늘

 

 

가을 김장을 하고 나머지는 그냥 밭에다 그대로 두었다. 추운 날씨에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쌈이 필요할 때에는 뽑아서 된장이나 젓갈에 찍어 먹으면 맛이 일품이다. 

 

 

배춧닢 끝은 말랐지만 그것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먹으면 맛이 달콤 상큼하다.

 

 

대파는 심어놓은 것이 부족할 것 같아서 진영장에서 한 묶음 사서 땅에다 묻어두었다.

 

 

시금치, 완두콩과 겨울초도 겨울을 버티는 식물이지만, 온도가 너무 낮으니, 이렇게 잎이 말랐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하면 잎이 새로운 힘을 받아 추위 속에서도 자라서 자칫 떨어질 수 있는 입맛을 돋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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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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