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5.03.06 설중매 피다 2
  2. 2025.02.02 설중매 꽃망울 2
  3. 2024.05.20 키위꽃은 피었는데... 86
  4. 2024.02.16 설중매 만개하다 40
728x90

산해정의 정원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매화(설중매)다. 봄이 오기 전에 피기 때문에 수분을 도와주는 꿀벌의 활동도 활발하지 않으므로, 매해 열매를 많이 맺지 못한다.

수분이 될 수 있으려나 늘 걱정이 되는 나무임에도, 많지는 않지만 해마다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자연의 힘에 놀라곤 한다.

열매를 맺는 나무이기에 아무리 춥다고 한들 창조주가 열매의 맺힘이 불가능하게 창조하지는 않았을 것이란 생각도 한다.

아마도 바람도 매화의 수분에 도움을 줄 터이고, 또 날씨가 따뜻할 때에는 꿀벌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띄기도 했다. 바람과 꿀벌, 그리고 이름 모를 곤충들이 매화의 수분을 돕지 싶다.

아침 일찍 공항에 나갈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오전 5시 전후 이른 시간이었지만 도로에는 차량의 이동이 많았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사람들은 정말 열심히 살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람들이 한국의 희망임을 또한 느꼈다.

728x90

'시가 머문 자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복수초 피다  (2) 2025.03.10
냉이 캐다  (0) 2025.03.10
가덕도와 용원어시장  (0) 2025.02.17
굴밤묵을 쑤다  (0) 2025.02.15
봄은 온다  (0) 2025.02.14
Posted by 산해정
728x90

설중매 꽃망울
설중매

산해정의 정원엔 눈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설중매 한 그루 있다. 오늘 가만히 들여다 보았더니 꽃망울이 많이 부풀었다. 여기는 눈이 오지 않으니 설중매를 볼 수 있는 날이 아주 드물다.

얼마 지나지 않아 햇살이 따뜻해지면 가장 먼저 꽃을 피울 것이다. 매번 일찍 핀 매화에 벌이 찾아들까 걱정했는데, 햇살이 따뜻해 지면 꿀벌들도 날아와 이꽃저꽃을 누비며 꿀을 딴다. 그르면서 매화도 자연스레 수분이 된다.

하지만 늦게 피는 매화처럼은 수분이 되지 않아 열리는 열매가 많지 않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몸을 땅에 바짝 붙이고 겨을을 견디는 밭작물  (2) 2025.02.16
닭 키우기  (4) 2025.02.05
도토리묵 쑤기 2차  (2) 2025.01.31
도토리묵 쑤기  (2) 2025.01.31
닭 키우기  (2) 2025.01.31
Posted by 산해정
728x90

몇 년 전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키위나무 암나무와 수나무 두 그루를 구입해 심었는데 두 나무 모두 잘 자랐다. 위치가 맞지 않아서 암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었는데 안타깝게도 죽고 말았다. 수나무만 무성하게 자랐는데, 몇 년 전에 이웃 감나무 과수원 주인이신 김정운 어르신이 수나무에 암나무 가지로 접을 붙여 주셨다. 그래서 작년에 처음으로 키위가 열렸다.

수나무 가지도 살아 있어서 수분이 가능하리라 생각했는데, 아내가 수나무 가지를 죄다 잘라 버렸다. 그러면 벌들이 이웃 수나무에 들렀다가 수나무 꽃가루를 묻혀와 암나무꽃에 앉아야만 수분이 될 터인데, 작년에는 다행히도 열매가 맺혔으니 벌들이 그러한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

김정운 어르신도 감나무 과수원에 수나무가 있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올해도 키위꽃에 앉은 꿀벌을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걱정이다. 과연 수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올해도 키위 열매가 맺힐 수 있을지...

다행히 접 붙인 나무의 아랫 부분에서 튼튼한 가지가 자라고 있다. 저 부분은 자르지 않고 키우면 그 가지에서 곧 수꽃이 필 테고, 꿀벌이 찾지 않더라도 내가 인공수분을 할 수 있을 테니 앞으로는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성 싶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감자농사  (90) 2024.05.22
양파수확  (86) 2024.05.22
오이 등 줄을 매다  (88) 2024.05.20
고추 곁가지 따다  (60) 2024.05.19
이웃들  (56) 2024.05.19
Posted by 산해정
728x90

오늘 살폈더니 현관 앞 설중매가 만개를 했습니다. 늘 일찍 피는 매화입니다. 봄이 채 오기 전에 피니 매년 수분이 걱정이 됩니다. 날씨가 여전히 추우니 벌들의 모습도 보기 어려우니까요. 며칠 전에는 한 마리의 꿀벌을 보았습니다.

728x90

'산해정의 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못 위 작은 폭포 물 떨어지는 소리  (38) 2024.02.19
돼지감자 캐다  (43) 2024.02.18
계란 낳다  (38) 2024.02.16
냉이 캐다  (33) 2024.02.15
남녘의 봄  (36) 2024.02.14
Posted by 산해정
이전버튼 1 이전버튼

250x250
블로그 이미지
이 블로그는 민주주의, 지방자치와 분권, 그리고 환경과 생태를 중심으로 민주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이 실질적으로 실현되는 국가와 사회를 희망합니다. 또한 나는 이 블로그를 일기장처럼 활용해 남기고 싶은 내용들을 기록합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용하기 전에는 오마이뉴스 블로거로 활동을 해왔습니다만, 몇 년 전에 오마이뉴스는 블로그를 닫아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 때 이후로 세상에는 영원한 것은 없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영원하지 않을 것
산해정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5.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